경주·문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경북도, 15곳으로 전국 최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문경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7일 경북교육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의 15개 시·군이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 작년 시작된 특구 시범지역 운영은 내년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주시는 역사·문화자산과 첨단산업 기반을 연계한 미래 교육모델로, 문경시는 마을 교육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와 신산업 연계 인재 양성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시범지역 운영 성과를 토대로 지역 간 연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클러스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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