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자회사 뉴지스탁, '젠포트' 개인투자 전략 500만개 돌파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iM금융그룹 핀테크 자회사인 뉴지스탁이 핵심 서비스 '젠포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만든 주식 투자 전략이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젠포트는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백 테스트(과거 시뮬레이션)해 검증하고 주문으로 연동할 수 있는 퀀트(계량분석) 투자 플랫폼이다.

뉴지스탁에 따르면 '500만 개' 전략은 기존 전략을 단순히 수정한 게 아니라 개별 투자자가 신규로 생성한 전략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만든 전략만 집계한 것으로 미국 주식이나 가상자산을 포함하면 실제 생성된 전략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젠포트는 2016년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노코드 기반 전략 설계와 실제 증권 계좌 연동을 통한 실전 투자 지원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를 활용하면 투자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코딩 역량이 없는 개인도 쉽게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고, 백 테스트와 자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뉴지스탁 관계자는 "500만 개 전략은 수많은 투자자가 직접 시장에 대응해 온 생생한 기록이자 데이터 자산"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거래대금은 연평균 6조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