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주민 심리 지원…고위험군 집중 상담

경북도는 5일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고위험군 1대 1 심층상담과 마을 단위 집단상담 등 심리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5일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고위험군 1대 1 심층상담과 마을 단위 집단상담 등 심리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고위험군 1대 1 심층 상담과 마을 단위 집단상담 등 심리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한 산불 이후 도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320여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주민 1만 5000여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6월부터는 심리적 충격이 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회 재난심리지원단과 정신건강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전문가들이 대면·비대면 심층 상담을 벌이고 있다.

도는 농한기인 7~8월에는 마을회관, 학교 등 지역 거점에서 감정 표현, 이완 활동 등을 포함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현장 대응 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2차례 실시해 산림치유, 명상, 감정 나누기 프로그램 등으로 정신적 회복을 지원했다.

경북도는 호우·폭염 등 재난 가능성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심리상담체계(1577-0199)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심리지원팀'을 통해 주민 맞춤형 상담을 지속할 예정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