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람선 140명 태우고 기상악화로 해안 절벽에 충돌

4일 오전 8시 41분쯤 울릉도 도동항에서 출항한 썬스타호가 해안 산책로 절벽에 부딪혀 멈춰있다.(독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4/뉴스1
4일 오전 8시 41분쯤 울릉도 도동항에서 출항한 썬스타호가 해안 산책로 절벽에 부딪혀 멈춰있다.(독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4/뉴스1

(울=뉴스1) 신성훈 기자 = 울릉도의 한 유람선이 기상악화로 파도에 떠밀려 해안산책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해경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1분쯤 승객 140명을 태운 울릉도 해상관광 유람선 썬스타호(243톤)가 도동항에서 출항 중 거센 강풍과 높은 파고에 떠밀려 도동항 우완 해안 산책로에 부딪혔다.

해경은 사고 직후 표류 중인 유람선이 자력 항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도동항에 정박시키고, 승객 140명 모두 하선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선박은 충돌로 인한 파손 여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해당 선박의 정박지인 울릉(사동)항으로 이동 후 선사 측에서 제출할 안전진단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