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재난대응·조례 제정 현장 중심 의정"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회기 동안 현장을 누비며 재난 대응부터 지역개발, 조례 제정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회기 동안 현장을 누비며 재난 대응부터 지역개발, 조례 제정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4일 '현장 중심 의정'과 '정책 심의 강화'를 토대로 재난 대응부터 지역 개발, 조례 제정까지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는 지난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당시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이재민 지원과 복구 대책 마련에 앞장섰다.

이어 6월 청송 산불 이재민 조립주택 현장, 포항 동빈대교·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지 등지에서 주민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제시했다.

6월 정례회에선 소방본부와 건설도시국 예산 집행을 점검하고 민생과 직결된 10건의 조례를 의결했다.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돼 유해 환경에서 근무한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김창기 의원이 발의한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 역시 전국 최초로 청사 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위원장은 "단순한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며 "재난 대응과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