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경주서 APEC 인프라 등 현장 점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4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직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방문해 주요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2주 만에 경주를 2차례 방문한 데 이어 최 장관은 첫 공식 일정을 경주에서 시작했다.
최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 정상 만찬장 등을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상황과 문화콘텐츠, 홍보계획 등을 점검했다.
우양미술관에서 열리는 백남준 특별전을 관람한 최 장관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향후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도, 경주시와 협력해 APEC 회의가 국민과 세계가 공감하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준비지원단장은 "APEC이 지속 가능한 K-컬처 세계화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와 연계한 다양한 제안을 전달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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