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사냥에 한창인 물총새 바쁜 하루…순간 속도 100km↑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물총새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에 한창이다. 물총새는 냇가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 등에 앉아있다 물속위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낚아채는 방법으로 사냥한다. 사진은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일부를 합성했다. 2025.8.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7일 여름새인 물총새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사냥에 한창이다. 2025.7.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7일 여름새인 물총새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사냥에 한창이다. 2025.7.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7일 여름새인 물총새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사냥에 한창이다. 2025.7.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여름새인 물총새가 폭염 속에서도 물고기 사냥에 한창이다.

물고기 잡는 호랑이(어호·漁虎)로도 불리는 물총새는 냇가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에 앉아있다가 물속으로 다이빙해 부리로 고기를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물속으로 뛰어들 때 순간 속도는 100km 이상으로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흥해 냇가를 사냥터로 잡은 물총새는 2~3마리로 지난달 부화한 어린 새끼(텃새)들과 함께 사냥하기도 한다.

물총새는 피라미 등 작은 물고기와 민물새우 등을 먹잇감으로 한다.

파랑새목인 물총새는 냇가 흙 벼랑 등에 둥지를 파고 5개 정도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