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역 폭염경보…오전 10시 체감온도 32도 불볕더위

찜통더위가 계속된 지난 31일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마필관리사가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2025.7.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찜통더위가 계속된 지난 31일 대구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마필관리사가 말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2025.7.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체감온도가 대구 서구 32.5도, 경주 32.4도, 칠곡과 포항 기계 32.1도, 구미 32도, 성주와 영덕읍 31.9도, 안동 옥동 31.8도, 상주와 울진 평해 31.7도 등을 나타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