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27일,일)…낮 최고 35도 안팎 '불볕더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동 얼음공장에서 죽도시장 상인이 1톤 화물차에 얼음을 담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동 얼음공장에서 죽도시장 상인이 1톤 화물차에 얼음을 담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문경 22도, 안동·김천·구미·경주 23도, 경산·울진 24도, 대구·포항 2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35도, 안동·의성·청도·경주 34도, 상주 33도, 포항·울진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문경, 영주, 북동산지, 영양·봉화 평지에는 '폭염경보'가 영덕,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