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대구·경북 33도 안팎…"온열질환 주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 2025.7.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 2025.7.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랐다.

26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안동 길안 33.5도, 봉화 33.4도, 울릉 천부와 경주 황성, 울진 소곡 33도, 대구 달성 32.8도, 예천 32.7도, 의성과 구미 32.6도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문경, 영주, 북동산지, 영양·봉화 평지에는 '폭염경보'가 영덕,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지역은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