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도심속 예술소풍','기업으로 배달하는 문화' 운영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도심 속 예술소풍 '아트 위크닉'과 기업으로 문화를 배달하는 '산단에 ON 문화'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트 위크닉은 Art(아트)와 Weekend(주말), Picnic(소풍)을 결합한 합성어로,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전시, 체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3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1회차는 25~26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2회차는 9월 5~6일 구미코, 3회차는 10월 24~25일 동락공원 어린이 놀이터에서 열린다.

참여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 시 소정의 혜택을 제공한다.

산단에 ON 문화는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동료,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족이 온(溫)다'와 '아트다이닝@산단'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족이 온(溫)다'는 근로자 가족을 기업으로 초대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기업 맞춤 워크북을 활용한 놀이형 견학,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예술 체험 등을 하고 '아트다이닝@산단'은 기업의 중·석식 시간에 맞춰 커피·차와 함께 소규모 문화 공연을 하고 근로자의 사진을 전시하는 미니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가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위로와 활력을 전하고, 일상속에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