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피해 가구 첫 복구 완료…이재민 4개월 만에 집으로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구 중 처음으로 복구를 마친 1호 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에서 권기창 시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1호 복구 주택 입주 행사를 열었다.
산불로 전체의 3분의 2가량이 파손된 이 주택은 2억5000만 원을 들여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전면 보수와 보강이 이뤄졌다.
안동시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주택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모두 함께 이겨냈다는 큰 희망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신속한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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