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500만원 지원…경영환경 개선 나선다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5일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착한가격업소 중 시군 추천을 받은 25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확충, 키오스크 설치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8월 7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받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의 개인 서비스 업소로, 현재 경북에는 672개소가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809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이 교부세를 활용한 첫 착한가격업소 직접 지원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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