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경계→관심' 하향…집중호우 영향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환경청은 2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계' 단계 발령 후 유해 남조류 수가 2회 연속 '경계' 기준 아래로 측정됨에 따라 1주일 만에 경보 단계를 내리는 것이다.
조류경보 하향 조치는 지난 17~19일 집중호우 영향과 수온 저하 등으로 유해 남조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구환경청은 오염원 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 기관별 역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을 관련 기관 등에 요청했다.
김진식 대구환경청장은 "강정고령지점이 관심 단계로 하향됐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다시 증식할 수 있다"며 "수질오염원 지도·점검 등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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