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년드림타워' 착공…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2027년 준공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지원을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 '청년드림타워'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 왼쪽이 조감도.(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지원을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 '청년드림타워'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 왼쪽이 조감도.(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4일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제공할 오피스텔형 임대주택 '청년드림타워'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드림타워'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전국 1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따라 짓는 것이다.

876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드림타워는 지하 3층, 지상 18층에 원룸형과 투룸형 459호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경북도는 노후화된 구미산단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 유입을 유도해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전국 4호 투자펀드 사업인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외에 스마트팜, 호텔·리조트 등 민관협력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청년드림타워 사례를 다른 시·군 산단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