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임시 허가…친환경 배송 실증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로부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김천시 73.78㎢에서 도심 생활물류 플랫폼과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물류특구에서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
그동안 실증사업을 통해 주차장 내 부대시설 확대, 화물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운행 등 규제 개선 가능성이 입증됐다.
특히 특구기업인 ㈜에코브가 개발한 화물 전기자전거는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돼 공공기관에 공급됐고, 독일 Rytle사와 5000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경북도는 임시허가를 계기로 물류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화물 전기자전거 도입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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