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445억 들어 노후 관로 74.4㎞ 정비…"연간 56억 절감"
-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30년까지 2단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돗물 누수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영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한 '상수도 현대화 1단계'의 후속 조치다.
사업은 급수구역 특성을 고려해 임고중·화남중 블록인 통합 급수구역, 남부중·대창중 블록인 광역 급수구역, 화북 급수구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445억 원을 투입해 74.4㎞의 배·급수관로를 교체하고, 누수탐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구축해 상수도 운영의 디지털화를 진행한다.
영천시는 이 사업으로 평균 56.6%인 유수율을 85%로 끌어 올려 연간 56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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