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기다렸다"…경북 칠곡군 왜관8리~금산 도로 내년 준공

칠곡군 왜관 8리~금산 도로 건설 현장(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칠곡군 왜관 8리~금산 도로 건설 현장(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 8리에서 금산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10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왜관읍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8리~금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 숙원사업인 이 도로는 17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430m, 폭 12m로 건설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달오지구와 금산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열리며, 왜관 일반산업단지와 금산지구를 오가는 차량이 분산돼 왜관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줄어들고 상업지역과 공공시설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근희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은 "도로 개설로 금산지구의 주거문화가 자리잡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