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수 3개월 연속 감소…"건설업·제조업 급감"
경북 취업자 4개월 연속 증가…실업자도 늘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6월 대구의 취업자 수가 12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4000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000명 증가했고, 건설업(4000명)과 농림어업(2000명), 제조업(2000명)은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2000명으로 5000명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126만2000명으로 7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4%p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58.4%로 0.1%p 상승했다.
경북의 6월 취업자는 15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2만6000명), 건설업(5000명)이 각각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000명), 농림어업(9000명), 제조업(7000명)은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6000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만6000명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률 3.5%, 고용률 65.7%로 각각 0.9%p, 0.4%p 상승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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