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 2개월 연속 축소…수출 2.3%·수입 4.1%↓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개월 연속 축소됐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6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36억 400만 달러, 수입은 4.1% 감소한 17억 3500만 달러로 18억 69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18억 7800만 달러)과 비교하면 0.47%, 지난달(21억 2200만 달러)보다는 11.9% 각각 감소해 2개월 연속 축소됐다.
대구의 수출액은 8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5%, 수입액은 5억 2400만 달러로 17% 각각 늘었다.
국가별 수출은 EU(-13.2%), 미국(-7.7%), 중남미(-2.4%)에서 감소했고 중국(55.1%), 동남아(12.6%)는 증가했다.
경북은 수출 27억 8900만 달러, 수입 12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5억 7500만 달러) 대비 0.2%(300만 달러) 증가한 15억 7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자동차·차부품(25.6%)과 기계류·정밀기기(10.2%), 전기전자제품(5.9%)은 늘었으나 화공품(-28.7%), 철강제품(-5.4%)은 줄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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