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북 산불 피해 학생 54명에 이동형 와이파이 기기 지원
"디지털 격차,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책임의 문제"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케이티씨에스(KTcs), 경북도교육청이 대형 산불 피해지역 학생 54명에게 이동형 와이파이 기기인 '에그'를 무상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은 지난 3월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주택 전소로 학습 공간을 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용 KTcs 대표는 "디지털 격차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습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유지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동렬 KT대구경북본인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본연의 책무"라며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희망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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