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제2작전사령부, 재난대응 업무협약 체결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오른쪽)과 김봉수 제2작전사령관이 재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오른쪽)과 김봉수 제2작전사령관이 재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시의사회는 11일 제2작전사령부와 재난 대응과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 당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계가 군으로부터 방역지원 등의 도움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의사회는 2023년 2작전사령부 군 장병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사회에서는 사령부 및 예하 사단 전 장병과 군무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제2작전사령부는 재난 또는 대량환자 발생 시 의사회의 의료인력 지원과 수습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이 협약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 것처럼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