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1일,금)…동해안 강풍, 내륙 낮 34도

18년 만에 재개장을 앞둔 포항송도해수욕장 모습. 2008년 태풍 등으로 백사장이 유실되면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했지만 양빈작업 등을 통해 백사장이 복원됐다. 2025.7.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8년 만에 재개장을 앞둔 포항송도해수욕장 모습. 2008년 태풍 등으로 백사장이 유실되면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했지만 양빈작업 등을 통해 백사장이 복원됐다. 2025.7.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으며,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7도, 안동 20도, 김천·울진 22도, 대구 23도, 포항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6도, 포항 27도, 경주 29도, 대구 32도, 김천 33도, 안동 34도로 1~2도가량 낮겠다.

상주와 예천, 안동, 영주, 의성에는 폭염경보,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문경, 봉화 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1~2m로 예상된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