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노동자 보호"…대구시,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 특별점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0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6월부터 도시주택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9개 구·군과 협력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해 왔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이후에는 대구시-구·군 합동점검, 공사 현장 일일 상황 보고 체계 구축, 구·군 부단체장 중심의 현장점검 실시 등 합동 대응을 통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점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휴식 조치 여부,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설치 상태, 작업자 대상 냉방 물품 비치 여부, 응급조치 체계 구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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