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닥 못찍은 대구 아파트 값…매매가 85주째 하락
전세가격 90주 연속 하락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전세가격은 90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8% 떨어져 7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고, 2023년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85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23%) 용산동과 월성동, 서구(-0.10%) 내당동과 중리동, 북구(-0.08%) 복현동과 동천동에서 두드러졌다. 수성구는 0.07%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주(0.06%) 이후 3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전셋값도 0.05% 내려 2023년 10월 셋째주(-0.02%)부터 90주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셋값 하락 폭은 달서구(-0.10%)와 북구(-0.09%), 중·동·남구(-0.04%)에서 컸으며, 수성구(0.01%)는 6월 넷째주(0.07%) 이후 2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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