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3개월 앞둔 APEC 2025 정상회의 준비 차질없다"

"APEC 성공개최 국내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2025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9일 민선 8주기 3주년을 맞아 시청 알천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2025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 10대 관광지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APEC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지역 균형 발전 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이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보문단지 일원에는 정상들이 사용할 숙소와 미디어센터 등의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정상들의 숙소인 PRS는 외교부 숙박 배정계획 확정에 따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2025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또 "대표단이 사용할 숙소 4463실을 회의장 인근에 확보했고 회의장과 10km 이내에 1만2812실 등 총 1만 7275실을 마련해 숙소는 충분히 준비됐다. 여기에 각국 기자단이 사용할 미디어 센터 등 부속 건물 등에 대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주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경주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10월 개최되는 'APEC 2025 정상회의'는 경주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25만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