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승강장' 폭염 쉼터로도 인기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연일 낮 기온이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자 포항시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승강장이 폭염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승강장은 포항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36곳에 설치했다.
이곳에는 냉난방시스템이 갖춰져 하절기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실내온도가 24도로 유지돼 폭염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한다.
경로당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은 낮 시간대 이곳에 머물며 쉬기도 한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가장 많은 죽도시장에는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되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시장 양방향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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