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카페축제 투어 폐막…클래식 공연 등 '일상속 문화향유' 인기
-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2025 경산 카페축제 투어 with 신비복숭아'가 1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신비복숭아'와 지역 카페문화를 연계한 복합문화형 관광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가 참여해 전시, 공연, 체험, 시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명 뮤지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나얼'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 '카페CW'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며 경산의 카페문화와 신비복숭아를 알렸다.
'카페 월화수'에서 열린 어린이 미술대회는 경산 외 지역 참가자가 30% 이상 차지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며, 축제 기간 24차례의 클래식 공연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또 스페셜티 커핑 체험, 커피 문화 토크쇼, 시낭송과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됐고, 신비복숭아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40여종이 탄생하기도 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 카페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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