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170억 규모 '대전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공사 수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조감도.(서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조감도.(서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인 ㈜서한은 8일 170억 원 규모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환형 트램 노선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6.6㎞ 구간으로, 이 중 정거장 3곳이 설치되는 5공구(2㎞)의 공사금액은 170억 원이다.

앞서 서한은 GTX-B 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 간 철도사업, 대구산업선 등 철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 4월 수주한 대구 도시철도 4호선 1공구(수성구 범어동~동구 신암동) 구간은 총연장 3.34㎞로, 공사금액은 1390억 원이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도시의 동맥을 잇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람과 삶을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대전 도시철도 수주는 그동안 축적해온 시공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