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방학에도 ‘늘봄학교’ 중단 없이 운영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466교)에서 ‘늘봄학교’를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는 수요조사와 프로그램 계획, 안전 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늘봄전담인력과 교직원, 강사 등이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방학 중 운영되는 늘봄학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기초학습, 체험활동, 체육·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며, 1‧2학년 학생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딩, 메이커 수업, 진로 탐색 등 에듀테크 기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외부 활동,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하는 ‘굿센스(Good‧센터‧School)’ 사업도 병행된다.

경북교육청은 급식 제공, 냉방 점검, 정기 안전교육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학교별 맞춤형 안전지침도 함께 적용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을 단절이 아닌 배움과 돌봄의 연속으로 만들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늘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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