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지역 정착 유도 ‘영해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7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어촌·농촌 체험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로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3주간 창업 교육과 지역 체험을 제공하고,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중 2회에 걸쳐 어촌 생활과 스킨스쿠버 자격 과정 등을 운영한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중 2회 운영돼 농작업 및 주민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숙박·식음·체험 조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트레킹 미션 챌린지’는 7월~11월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 부산 등 외지에서 선발된 청년 예술가 10명이 7일부터 영해에 거주하며, 지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5개월간 이어갈 예정이다.
문태경 경북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청년과 지역이 관계를 맺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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