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6년 연말까지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지원센터 준공

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조감도 /뉴스1
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조감도 /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026년 연말까지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지원센터를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약 1980㎡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산업 구조를 전동화·경량화 중심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부품 시제품 제작 및 분석실, 성능·신뢰성 장비실,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공간, 기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에 대한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김천시는 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입 촉진 및 신규 기업 유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차 부품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