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 상장법인 시총 3분기 연속 1위…iM금융 3위 도약

상장법인 시총 2분기 연속 증가…전 분기 대비 2.6조↑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순위 변화.(대구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증가세가 2분기 연속 이어졌다.

2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56개 사(코스피 22개, 코스닥 34개)의 2분기 말 시가총액은 20조 28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1%(2조 6584억 원)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5조 529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1871억 원(16.4%), 코스닥은 4조 7522억 원으로 4713억 원(11%) 각각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가 3분기 연속 시총 1위를 차지했고 이수페타시스가 2위를 유지했다.

iM금융지주가 전 분기 대비 2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으며 엘앤에프, 에스엘이 뒤를 이었다.

이수페타시스는 1조 5877억 원이 늘어 2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1위에 올랐다. iM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에스앤에스텍, 한국비엔씨도 각각 5974억 원, 5539억 원, 1898억 원, 882억 원 증가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시가총액 증가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