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복숭아 '미황·조황' 인니 첫 수출…동남아 공략 시작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청도군 삼성산영농조합법인이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조생종 복숭아 '미황'과 '조황'을 인도네시아로 첫 시범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황과 조황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가 11~12브릭스, 평균과중 250g인 고품질 조생종이다.
수출 가격은 국내보다 2~3배 높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수출로 복숭아 품종의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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