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군수 "칠곡의 매력과 경쟁력 높이는데 집중하겠다"

"대구 30분 생활권 도시를 현실화"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한 행정으로 체감 군정 실현"

김재욱 칠곡군수(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혁신적인 교육과 체험형 관광,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칠곡군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1일 취임 3주년 자료를 내고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한 행정으로 주민과의 신뢰를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위해 3년을 달렸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발전 종합계획 사업비 890억과 할매문화관 사업비 190억원, 법정 문화도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농기계 실증랩 팩토리 사업 등의 국비 공모사업을 따냈다" 며 "농업 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별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공동 영농체계를 구축하고, R&D 기반 특화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칠곡 미래교육 지구사업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고, 서울 유명 인터넷 강의 업체를 유치해 수능 대비 온라인 강의도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신동·동명중학교를 중점학교로 지정받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선정됐다" 며 "대구 북구와의 학군 조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넓히는 등 명문 교육 도시로의 도약도 이뤘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4년 차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김 군수는 "미군부대 후문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칠곡할매 콘텐츠를 활용한 시화 홍보거리가 왜관역과 동명 수변생태공원 일원에 설치되며 칠곡군청 앞 도로는 '칠곡 맛길'로 정비해 먹거리와 관광의 결합을 시도하겠다" 며 "지역 문화유산과 자원을 관광자산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 지역경제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 '건강 담은 칠곡할매'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럭키 칠곡' 상표 등록, 친환경 도시 '에코 칠곡' 등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로 칠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지난해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과 경부선 북삼역 신설, 국도 33호선 연결도로 등과 연계해 대구와의 '30분 생활권 도시'를 현실화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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