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7개월 만에 기준치 회복…전월 比 3.7%p↑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가 7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2.7로 전월(99.0)보다 3.7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105.2) 이후 기준치 100을 밑돌다 7개월 만에 회복한 것이다.
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2)과 생활형편전망(95), 가계수입전망(98), 소비지출전망(106)이 전월 대비 각각 1~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69)과 향후경기전망(96)이 각각 8p, 15p 상승했으며, 취업기회전망(91)과 임금수준전망(121) 역시 11p, 2p 개선됐다.
현재가계저축(95)과 가계저축전망(98), 현재가계부채(98), 가계부채전망(97) 모두 나아졌고, 금리수준전망(83)과 물가수준전망(137)은 각각 8p, 4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은 전월 대비 11p 상승한 116으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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