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태 김천시의원 "교도소 800m 이내에 학교…외곽 이전해야"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배형태 김천시의원은 19일 김천소년교도소의 외곽 이전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열린 정례회에서 "소년교도소 반경 8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1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매일 철창과 감시탑 옆을 오가고 있는 현실이 정상적인 교육환경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4개 아파트 단지 1600세대, 주민 6000여명이 교정시설과 벽을 맞대고 살고 있다"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만2000평 규모의 교도소 부지에 복합 문화공간, 공공시설, 공공기관 부지 등으로 재구성하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법무부가 제시하는 공유재산 맞교환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천시는 "신속한 이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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