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시간 봉사활동' 대구 26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박세영 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서구 상중이동에 사는 박세영 씨(64·여)가 1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박세영 씨,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서구 상중이동에 사는 박세영 씨(64·여)가 1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박세영 씨,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26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1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 서구 상중이동에 사는 박세영 씨(64·여)가 1억 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억 원 이상 기부를 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박 씨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민으로 현재까지 누적 봉사 활동이 2200시간에 달한다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전했다.

박 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삶을 살면서 몸은 고단하지만, 큰 행복과 힘을 얻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