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태림·권광택 의원, 산불 대응체계 개편·통합신공항 질의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0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태림 의원(의성1)과 권광택 의원(안동, 이상 국민의힘)이 도정질문을 통해 산불 대응체계 전면 개편, 통합신공항 추진,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고 밝혔다.

최태림 의원은 경북 북부 초대형 산불 피해를 언급하며 "산불 대응체계와 초기 진화 시스템의 전면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계도면 부재로 문화유산 복구가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설계도면 DB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신공항 의성 화물터미널 동시 개항과 관련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권광택 의원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국비지원 확대와 특별법 제정, 주택 복구 지원금 현실화 등을 강조했다.

또 중앙선 복선 전철화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KTX-이음의 서울·부산 연계 운행 확대 및 관광 마케팅 강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을 제안하며 "역사적·정책적 타당성을 갖춘 국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길주중학교 복합시설 수영장 설치,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안동여중 이전 등 북부권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