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80'선 회복…"새 정부 기대감"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반등하며 '80선'을 회복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9.5로 전월(78.3)보다 11.2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96.0) 지수 100선이 무너진 이후 지난 1월 64까지 떨어졌다 80선으로 올라섰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6·3대선 이후 새 정권에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6월 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6.6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며, 미분양 전망지수는 103.3으로 5.5p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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