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서울 재건축사업 잇따라 수주…2124억 규모

서울 면목본동 2구역(왼쪽)과 5구역 조감도.(HS화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면목본동 2구역(왼쪽)과 5구역 조감도.(HS화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이 서울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HS화성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084억 원 규모의 2구역과 1040억 원짜리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2구역은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321가구, 5구역은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4개동 317가구 규모다.

앞서 HS화성은 지난해 연말 중랑구 면목역 인근 지하 2층~지상 10층 아파트 3개동 267가구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수도권의 재건축 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충 HS화성 서울지사 팀장은 "이번 재건축 사업 연속 수주는 HS화성이 서울과 수도권 정비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랜드마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