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150대 과제 중 98개 정상 추진…예산 집행 43.3%

경북도는 20일 저출생에 대한 경북 주도 K-출생 극복 기본 구상을 밝히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20일 저출생에 대한 경북 주도 K-출생 극복 기본 구상을 밝히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8일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실행 과제 150대 실행 과제 중 98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 평등' 등 6대 분야 과제의 예산 3600억 원 가운데 43.3%가 집행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별 평균 사업 진도율은 34%다.

1분기 추진 상황 점검 결과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포항, 경주, 안동, 문경, 청송, 영덕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628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 2515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49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2439건 등 현장 집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영양관리 지원 4149회, 아이돌봄 서비스 1만320명, 24시 시간제 보육 28곳이 운영 중이며 늘봄학교는 비상벨 471개교 설치, 등하교 안전 인력 236개교 배치가 완료됐다.

안심 주거 분야는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3512명,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621세대, 주거환경 개선 지원 15가구이며,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는 구미의 일자리 편의점' 1호점에 이어 예천과 포항에 2·3호점이 문을 열었다.

양성 평등·공동체 기반 조성 병행 분야에서는 4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고, 아동친화도시 사업 11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세 자녀 이상 가족의 진료비 지원 900가구, 농수산물 구매 지원5만8431가구가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대전환 사업들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모니터링단 57명을 위촉하고,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을 중심으로 분기별 성과 점검과 피드백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극복 사업은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돼야 하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핵심"이라며 "공동체 회복과 전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마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