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 물가 2개월 연속 2%대…과일값 안정세
경북은 한달 만에 2%대 기록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베이컨 등 식료품 가격은 올랐지만 토마토, 바나나 등 과일 가격이 대폭 내렸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6.45(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
전월(2%)보다는 상승폭이 0.3%p 높아지는 등 2%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전체 지표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공업제품이 0.67p%로 가장 높았으며 농축수산물(0.32%p), 공공서비스(0.15%p)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7%, 0.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햄·베이컨이 2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한방약(18.3%), 보험서비스료(16.3%), 가전제품수리비(13.5%), 자동차용LPG(10.5%)가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바나나(-33.4%)와 토마토(-23.2%)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월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1로 전년 동월보다 2% 올라 한달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 올랐지만 신선식품지수는 1.2% 하락했다.
김치(34.5%)와 보험서비스료(16.3%), 가전제품수리비(13.5%), 자동차용LPG(11.3%), 돼지고기(8.2%)의 오름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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