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위로·희망 전하는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개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오는 5월 9~11일까지 3일간 군청 앞마당 및 일원에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하는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공감과 치유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주제관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산불 피해 모금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 산나물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전 거리'가 조성된다.
싱그러운 향과 풍미를 자랑하는 다양한 산나물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고기굼터'에서는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체험존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함께 즐기는 축제보다는, 지난 4월 산불의 아픔을 함께 이겨내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다시 푸른 산, 웃음 가득한 영양을 향한 희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 4월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로 6854헥타르 불에 탔고 임산물은 110헥타르(조경수 밤 대추 호두 도라지 고사리 등)가 농작물 46헥타르(사과 아로니아 봉숭아 등) 소실됐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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