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진화헬기 추락해 73세 조종사 사망…44년 노후 기종(종합)

대구 북구 서변동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서변동 이곡지 북쪽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헬기 5대 중 1대가 산불 현장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추락했다. 이에 관계 당국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4.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6일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이곡지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 BELL 206L 헬기로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이 헬기에 타고 있던 73세 조종사는 숨졌으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모두 5대의 헬기가 동원됐으며 추락한 헬기는 1981년도 산으로 44년 된 노후 기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2분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5대와 장비 24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오후 4시 18분쯤 불길을 잡았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