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 빈집 재활용…귀농·귀촌 인구 유입 적극 지원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사업 공모로 10억5000만원 확보

빈집 재생 사업 포스터(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4.2/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사업' 공모에 경북 청도군 화양읍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늘어가는 농촌 빈집을 정비해 귀농·귀농 인구의 유입으로 농촌의 생활 인구를 늘이자는 목표로 추진된다.

3년간 사업비 21억 원(국비+지방비)이 투입돼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 지역 주민들과 유입 인구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은 화양읍 다로리, 삼신리, 송금리 일원의 빈집 10개를 마을 호텔 8동, 마을 영화관 1동, 마을 서점 1동으로 바꿀 예정이며, 민간기업이 참여해 마을 호텔 8동을 장기 스테이 3동, 단기 스테이 2동, 게스트 하우스 3동으로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인구 유입을 위해 이와 유사한 공모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