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집에서 밥 못먹는 아동 50명에 주2회 반찬도시락

구미시 '행복 두끼 프로젝트' 협약식(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0/뉴스1
구미시 '행복 두끼 프로젝트' 협약식(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0/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아동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 중 가정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50명을 선정해 건강한 밑반찬 도시락을 주 2회 배송하는 '행복 두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SK실트론, 행복나래,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 등과 사업비 1억 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도시락 제조·배송은 지역 자활사업단 '오늘의 찬스'가 맡아 반찬도시락 지원 사업비가 자활사업단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밑반찬 도시락은 아동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국·찌개류, 반찬, 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선한 배송을 위해 당일 제조·당일 배송 원칙을 적용하고 보냉가방에 담아 5끼를 먹을 수 있도록 주 2회 각 가정에 전달된다.

구미시는 1년간 지원이 종료된 후에는 아동들이 아동급식제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