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 놀러오세요"…대구 중구, 근대골목 '릴레이 체험존' 운영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대구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골목투어 코스인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과 근대골목에서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계산예가에서 열린 릴레이 체험존 모습.(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중구는 2일 골목투어 코스인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과 근대골목에서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매일 토요일 김광석길 콘서트홀과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청라언덕관광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관광들에게 골목과 연계된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5종의 프로그램이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는 김광석 노래말을 활용한 창작 활동과 대구 읍성 이야기 탁본·스탬프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전통문양 먹물 탁본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계산예가와 청라언덕관광센터는 근대골목 연계 체험 9종과 근대역사 프로그램 7종, 전통문화 체험 4종을 진행한다.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과 청라언덕관광센터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계산예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류규하 청장은 "김광석길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골목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기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