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헬기 13대 투입…50대 여성 화상 입어 이송(종합2보)

주민 2000여명에 대피령

27일 오후 1시1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SNS로 군민들에게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독자 제공) 2025.2.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진=뉴스1) 신성훈 기자 = 27일 오후 1시1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산 인근의 공장 주변에서 발생해 번지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마을 주민 2000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렸으며, 50대 여성이 대피 중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13대와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 산불특수대응단,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