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국비 등 300억원 투입

국비 등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중구 남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은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비 등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중구 남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은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비 등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중구 남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남산동 2175-24번지 일원 9만6360㎡ 규모 부지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 사업은 주차복합타운 등 기반 시설 조성, 남산동 둘레길 조성, 주택 정비 지원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 공청회를 연 중구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남산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